요양 등급자를 위한 일상생활지원 서비스(AUA) 안내

요양 등급(Pflegegrad)이 있는 분은 요양보험사에서 지원하는 경감 금액(Entlastungsbetrag)으로 일상 생활 도우미 서비스(Angebot zur Unterstützung im Alltag)를  지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줄여서 ‘AUA 서비스’라고도 불리우는 이것은 요양 등급을 가진 분들과 그 가족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해로에서 지원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사단법인 <해로>는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기관 중에는 유일하게 베를린 주정부의 인가를 받은 이민자 단체입니다.

요양등급(Pflegegrad) 1 이상을 받은 분은 누구나 월 125유로까지 AUA 서비스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사단법인 <해로>는 베를린 시 규정에 맞춘 교육을 통해 도우미를 양성하며 이 도우미들이 AUA서비스를 수행합니다. 경감 금액은 간병급여(Pflegegeld)와는 달리 환우에게 직접 현금으로 지급되지 않고 현물 서비스 형태로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사단법인 <해로>는 다음과 같은 AUA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방문 서비스
  • 병원 동행 서비스
  • 산책 동행 서비스
  • 일상생활 도움 서비스
  • 가사노동 도움 서비스

 

서비스를 받고 보험사에 사용한 경감 금액을 청구할 때는 직접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청구권 양도서 (Abtretungserklärung)에 서명할 수 있습니다. 월 125유로의 경감 금액 중 미사용액은 다음달로 이월되어 누적되며, 누적된 금액은 다음해 6월까지 적립되었다가 그 후에는 자동 소멸됩니다. 그리고 다음달로 책정되어 있는 경감 금액을 당겨 미리 이번달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서비스를 사용함에 있어 자신에게 허가된 경감 금액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금액 확인은 자신의 보험사에 전화로 언제라도 가능합니다.

 

사단법인<해로>에서는 요양등급과 관련하여 상담을 해드리고 신청서 작성도 도와드리고 있으니 요양등급을 아직 받지 않으신 분들 중 상담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 추가 질문이나 문의도 언제나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