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 등급(Pflegegrad)이 있는 분은 요양보험사에서 지원하는 경감 금액(Entlastungsbetrag)으로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Angebot zur Unterstützung im Alltag 이하 AUA)를 지원 받으실 수 있습니다. AUA 는 독일 사회법(SGB XI) 제45a조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을 돌보고 위로하기 위한 서비스입니다.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가능한 한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꾸려나가고,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며, 이를 통해 돌봄 제공자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가능한 한 오랫동안 익숙한 가정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사단법인 <해로>는 베를린 시 규정에 맞춘 교육을 통해 도우미를 양성하며 이 도우미들이 AUA서비스를 수행합니다. 경감 금액은 간병급여(Pflegegeld)와는 달리 환우에게 직접 현금으로 지급되지 않고 현물 서비스 형태로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사단법인 <해로>는 다음과 같은 AUA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비스를 받고 보험사에 사용한 경감 금액을 청구할 때는 직접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청구권 양도서 (Abtretungserklärung)에 서명할 수 있습니다. 월 131유로의 경감 금액 중 미사용액은 다음달로 이월되어 누적되며, 누적된 금액은 다음해 6월까지 적립되었다가 그 후에는 자동 소멸됩니다. 그리고 다음달로 책정되어 있는 경감 금액을 당겨 미리 이번달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서비스를 사용함에 있어 자신에게 허가된 경감 금액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금액 확인은 자신의 보험사에 전화로 언제라도 가능합니다.
사단법인<해로>에서는 요양등급과 관련하여 상담을 해드리고 신청서 작성도 도와드리고 있으니 요양등급을 아직 받지 않으신 분들 중 상담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 추가 질문이나 문의도 언제나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