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 2025
자원봉사자를 위한 베를린 산책
2025년 5월28일(수) 해로의 자원봉사자 7명이 모인 가운데 특별한 베를린 산책이 있었습니다. 체크포인트 챨리 주변에 냉전시대 관련한 기념물들을 보며 독일의 근대사를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인근에 한 갤러리에 들러 영국 조각가 토니크렉의 전시도 관람하고 루디두취케 거리와 악셀 슈프링어 거리를 이어 걸으며 유럽의 가치와 역사를 바꾼 68혁명에 대해 들었습니다. 독일 청년들이 부르짖었던 나치잔재의 적폐청산과 과거사 반성, 성평등과 환경에 대한 인식들이 가져온 변화들을 듣고 구Taz건물에 새겨지 부조를 통해 독일의 진보수 언론에 대한 재미있고 의미있는 스토리도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참가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해로와 어르신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