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산책 포츠다머플라츠

2025년 9월23일 화요일 어르신들과 봉사자 22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포츠다머플라츠 일대에서 베를린 산책을 진행했습니다. 소니센터에서 시작하여 근처 공공미술 작품들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독일의 맨하탄이라 불리우는 포츠다머플라츠의 대표적 건축물과 건축가들의 특징들도 살펴보았습니다. 독일 최초의 신호등을 보며 과거 이 곳이 교통의 중심지이자 베를린 문화, 경제의 중심지 였음을 가늠했고, 칼리브크네히트의 반전운동의 흔적과 지오르다노 부르노의 탐구정신, 종교의 관용에 대한 생각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베를린의 역사적, 도시적 변화를 상징하는 핵심 공간으로 독일 분단과 통일, 미래 도시 재생의 아이콘인 포츠다머플라츠를 재별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횟수로 해로의 베를린 산책이 3년차에 접어듭니다.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발걸음으로 오래 오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