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가을 베를린 산책6

2024년 10월15일 열네명의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모인 가운데 여섯번째 베를린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베를린이 최초로 세워진 흔적들과 중세도시의 모습을 잘 간직한 니콜라이지구에서 출발하여 넵튠분수와 시청, 마리엔 교회를 지나 근처 나치시절 독일여성들의 비폭력시위가 있었던 의미있는 곳을 방문하였습니다. 하케셔마크를 비롯해 유대인들이 몰려살았던 지역을 걸으며 유대인 박해에 대한 참혹한 역사와 시민불복종의 용기있는 여성들의 항쟁을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해로에서는 이번 년도 마지막으로 베를린의 미술관 한곳을 관람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도 계속해서 베를린 산책이 이어지며 여러 인문강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과 회원님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