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 2025
‘나의 우산’ 우상임연주자 해로 공연

4월29일 해로의 판게아 하우스에서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 출신의 우상임 박사의 특별 연주가 있었습니다. 이날 노래 교실 어르신들과 외부에서 오신 1세대 파독 어르신들 3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우상임 연주자의 음악과 이야기로 참석자들은 웃고 울며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녀는 제주에서 ‘자작나무숲’ 이란 음악 단체를 이끌며 클래식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힘쓰고 있는데 이번에 독일로 순회 공연을 오며 해로를 방문하였습니다.
공연 ‘나의 우산’ 에서는 625전쟁 때 월남하신 그녀의 아버지의 실향의 그리움과 분단, 우상임 연주자가 어렵게 살던 제주에서 어린시절의 추억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로 그 시절을 겪고 고국을 떠나오신 어르신들에게 더 큰 감동을 더했습니다. 다시 한번 우상임 연주자님과 같이 오신 피디님께 멋진 공연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