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종교간 컨퍼런스 (Interreligiöse Fachtagung)참가
2025년 9월8일 Urbanstrasse 지역 센터에서 종교 간 컨퍼런스 – 중병, 임종, 그리고 슬픔의 시기에 다양한 기독교적 대응《Interreligiöse Fachtagung – Vielfältige christliche Antworten in Zeiten von schwerer Erkrankung, Sterben und Trauer》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 종사자, 간호사, 성직자, 의사 등 다양한 호스피스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해로의 봉지은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된 패널로서 “문화적으로 민감한 노인 돌봄에서의 신앙과 영성: HeRo 외래 호스피스 서비스를 사례로 살펴보는 도전과 모범 사례” „Glauben und Spiritualität in der kultursensiblen Altenhilfe: Herausforderungen und
Good Practice am Beispiel des ambulanten Hospizdienstes HeRo(해로)“ 라는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해로의 이정미, 서미현 호스피스팀장도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호스피스 운동은 기독교 자선과 수도회의 헌신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 호스피스 운동의 창시자인 시슬리 손더스(Cicely Saunders)의 활동은 기독교 신앙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독일에서도 많은 호스피스와 완화의료 시설이 교회 단체나 부제 단체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완화의료는 기독교적 가치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완화의료는 질병, 임종, 또는 출신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강조합니다.
생명 존중, 이웃에 대한 배려와 같은 기독교적 가치와 일맥상통하며, 고통에 대처하는 방법, 삶의 의미, 그리고 존엄한 죽음에 대한 질문을 아우르는 태도입니다. 안락사를 둘러싼 논의는 교회들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는 매우 시사적인 문제입니다. 해로의 외래 호스피스 서비스는 기독교적 영향을 받고 문화적으로 민감한 임종 돌봄을 제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