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산책4 시니어 프로젝트 70+

2023년 8월 22일(화) 1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네번째 베를린 산책 시니어 프로젝트 70+이 진행되었습니다. 연이은 폭염으로 힘들었지만 산책 당일에는 기온이 선선하여 산책하기에 좋았습니다. 이날은 젠마멘마크부터 독일 역사박물관까지 독일의 전신인 프로이센제국의 역사를 돌아보았습니다. 종교와 언론의 자유를 허했던 프리드리히 대왕의 업적을 짚어보고 지금도 유럽에서 난민을 제일 많이 받아들이는 독일의 개방의 역사가 꽤 오래 되었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나치 분서사건의 만행을 기념하는 작품을 보았고, 수많은 석학들을 배출한 훔볼트 대학교에도 들렀습니다. 노이에바허에서 케테콜비츠의 피에타를 끝으로 산책을 마쳤습니다.

사단법인 해로는 베를린산책을 비롯 여러 세대들이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 교양 프로그램들을 기획, 진행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산책은 해로의 박노영 팀장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시니어 프로젝트 +70 프로그램은 파독 노동자 출신 고령층을 위한 정서 지원 및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후원한 AXA손해보험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