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아리랑 공연 성황리에 마쳐

베를린 아리랑 공연 성황리에 마쳐

2023년 4월15일 파독근로자 60주년과 한독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베를린 아리랑>이 베를린 박물관섬에 있는 베를리너돔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공연은 서울 나눔 클라리넷 앙상블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해로와 주찬양교회 주관으로 AXA, 호반문화재단, IWP, 조이어스교회, 한독문화예술교류협회 등이 후원해 주셨습니다.

이날 음악회는 권원직 주독일한국대사관 총영사와 바바라 욘(Barbara John) 전 베를린시 외국인 담당관의 축사, 카타리나 니비드잘(Katarina Niewiedzal) 베를린시 현 외국인 담당관과 최불암 씨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KBS의 진행으로 연주회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나눔 클라리넷 앙상블은 파곳, 오르겔, 소프라노, 피리, 태평소와 함께 William.H. Monk의 Bleib bei mir, Herr, 조수은 편곡 3B, Giulio Cassini의 아베마리아,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홍난파의 고향의 봄, 이문석의 어라운드 아리랑, 조수은 편곡 아리랑 등을 연주했습니다. 유현수 연주자의 피리와 태평소로 연주한 어라운드 아리랑은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아리랑이 연주될 때 김문길 지휘자는 청중을 향해 지휘봉을 들었고 객석의 모든 청중들은 태극기와 독일 국기를 흔들며 한마음으로 소리높여 합창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였습니다.

조국 근대화의 살아있는 역사이며 대한민국 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하신 파독 일세대 어르신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서울 나눔클라리넷 앙상블 여러분과 기념음악회에 와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베를린 아리랑 공연 성황리에 마쳐
베를린 아리랑 공연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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