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눔 클라리넷 앙상블과 함께한 노래교실

매주 화요일은 해로에서 어르신 노래교실이 열립니다. 2023년 4월11일에는 해로의 노래교실에 서울에서 오신 특별한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며칠 전 어르신들 소망사진 촬영으로 봉사해주시고, 4월15일 토요일 베를린돔에서 베를린아리랑 공연을 이끌어주실 서울나눔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공연과 프로그램, 푸짐한 선물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이날 스물네분의 어르신 중 생일을 맞으신 분들을 위한 작은 축하잔치를 비롯 클라리넷과 다른 악기들의 반주에 맞추어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와 율동으로 모처럼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마다 독일에 와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과 어려웠던 시절의 추억들을 나누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고 축복의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해로의 어르신들에게 큰 선물같은 시간을 마련해 주신 서울나눔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섬긴이: 고유정/김판서/박길홍/심경단/정귀용/김문길/최아영/임상종/김종민/김수일/정진호/정경라/채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