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를 물리치는 한방세미나 열기

코로나를 물리치는 한방세미나 열기

사단법인 <해로>는 모임에 제약인 많은 코로나 조치에 부흥하여 매년 개최되는 ‘치매예방의 날’ 행사를 소규모로 여러회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그 첫번째 모임은 2020년 10월 5일 ‘한방’을 통한 건강지키기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베를린 Schöneberg에 있는 한 노인 문화회관 강당에서 열린 이 세미나는 재독 한인간호협회와 연계한 ‘한방 세미나’ 강좌였다. 첫 주 강좌는 비교적 공간이 넓은 관계로 50여 명이 참여했다. 한방치료사인 남차희 강사는 파독 간호사 출신이며, 독일에서 한의학 관련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인으로 베를린에서 한방 치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남 강사는, 독일의 자연요법사이자 성직자인 세바스티안 크나이프(Sebastian Kneipp)가 “자연이 가장 좋은 약국(Die Natur ist die Beste Apotheke)”이라고 한 말을 인용하며 자연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건강식품을 소개했다. 그녀는 평소 이른 아침에 일어나 해바라기 오일로 가글을 하고, 검정깨를 매일 두 숟가락씩 볶아먹는다고 했다. 솔깃하고 쉬운 건강요법이었다. 검정깨는 자연의 항생제이며 암 예방과 각종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참여 어르신들에게 직접 한방 뜸을 시연하며 무엇보다 건강의 기초는 정신에 있기에 “많이 사랑하고 내려놓으라”는 주문도 놓치지 않았다.

나이든 어르신들을 위한 체감적이고 실제적인 자연 건강관리에 역점을 두고 건강과 신체에 대한 한방적 접근의 기본 기식을 설명하며 질병의 사례와 그 치료법, 예방법 등을 시범을 보이며 상세한 설명을 곁들인 이 세미나는 참석자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 행사를 위해 Stierstraße의 노인문화회관 장소를 교섭해주신 재독간호협회 파독근로자 지원사업 베를린 지역 신성식 담당관께 감사를 드린다.

코로나를 물리치는 한방세미나 열기
코로나를 물리치는 한방세미나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