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회 내 맘에 흐르는 추억의 강물

우리는 날마다 “나”라는 영화에서 내가 주인공이 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으며 살고 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내가 주인공이고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내가 선택하며 걸어가는 하루하루를 “원더풀 라이프”로 만드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내가 매일 살아가는 일상들이 모여서 나의 삶이 되고 추억이 되어 우리 마음에 오래 간직된다.

유가족 연금 (Renten für Hinterbliebene)중 유자녀 연금과 양육 연금

교포신문생활지원단에서는 사단법인 ‘해로’와 함께 동포 1세대에 절실히 필요로 하는 건강, 수발(Pflege)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노령기에 필요한 요양등급, 장애 등급 신청, 사전의료 의향서(Patientenverfügung), 예방적대리권(Vorsorgevollmacht)작성 등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독일은 1889년 노동자 연금제도가 실시 되었고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 2000년대 이후에는

104회 잊어버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나이가 들면서 깜빡깜빡하는 일이 많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 자꾸 잊어버리는 것 때문에 불안해하고 건강에 대한 염려로 의기소침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적당히 잊어버리는 것이야말로 인생 후반에 꼭 필요한 지혜라는 것을 알아야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가 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세상적인 기준과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적당히 잊어야 한다.

103회 벽을 넘어서 희망으로

우리 대한민국은 88올림픽을 발판으로 세계를 향해 도약하기 시작하였다. 88올림픽의 주제가는 “손에 손잡고”(Hand In Hand)였는데, 함께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가사로 세계인의 사랑을 많이 받았었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여전히 벽이 많다. 인종차별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차별과 편견을 일상생활 가운데 접하며 살아가고

102회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나이가 들면, 넘어져서 골절상을 입는 분들이 많아진다. 젊을 때와는 다르게 균형감각도 둔해지고 근력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잘 걸을 수 있을 때는 의식하지 못했지만, 발목을 삐끗하거나 다리를 다치면 바로 보행장애를 겪으면서 걷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몇 주 동안 병원에 입원하여 누워만 있으면 걷기

치매 환자 돌봄과가족지원

치매 환자를 돌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치매로 인한 변화는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간병 가족들은 종종 자신의 필요를 뒷전으로 미루어야 할 때가 많다. 중요한 것은 항상 환자의 안녕을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희생은 종종 가족 간병인에게 정신적, 육체적 과부하를 초래하여 환자를 돌보는 것이 더

101회 모르는 것이 약이다!

히포크라테스는 주전 400년경 고대 그리스에서 살았던 의사이다. 그는 당시에 종교적이고 신비적인 방법으로 다루어지던 의술에 학문적인 틀을 세웠고, ‘의사’라는 직업을 만들었기에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그가 만든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오늘날도 전 세계의 의과대학의 졸업식에서 시행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재의 선서문은 1948년에 제22차 세계의사회에서 개정한 선언문으로 낭송되고

100회 아는 것이 힘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은 영국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1561~1626)이 말한 격언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로 대표되는 베이컨식의 발상의 전환은 서양에 과학 시대의 발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고, 이때를 기점으로 그동안 동양의 문물에 뒤져 있던 서양의 과학이 동양을 역전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베이컨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책 “Organon(방법론)”에 대항하여 “Novum

99회 하산도 등산입니다

등산(登山)은 산 정상에 오르는 것만 등산이 아니다. 출발해서 집에 돌아올 때까지의 모든 과정이 등산이다. 어쩌면 등산 후에 하산(下山)이 더 중요한 시간이 될 수도 있다. 등산 중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고는 대부분 하산 과정에서 일어난다. 목표를 정하고 달려갈 때는 온 신경을 집중하게 되지만, 목표를 이루고 난 이후에

치매

교포신문생활지원단에서는 사단법인 ‘해로’와 함께 동포 1세대에 절실히 필요로 하는 건강, 수발(Pflege)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노령기에 필요한 요양등급, 장애 등급 신청, 사전의료 의향서(Patientenverfügung), 예방적대리권(Vorsorgevollmacht)작성 등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 언어, 판단력 등 인지 기능이 감소하는 것은 일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