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회 끝이 좋으면 다 좋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All’s Well, that Ends Well)”는 말은 셰익스피어가 쓴 희곡의 제목이다. 비록 과정은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혜와 인내로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내용이다. 우리 파독 1세대 어르신들은 파독 근로자로 오셔서 50년 이상을 독일에서 살아오셨고, 대부분 80세 전후의 연세가 되셨다. 이제는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끝이 좋으면 다 좋다(All’s Well, that Ends Well)”는 말은 셰익스피어가 쓴 희곡의 제목이다. 비록 과정은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혜와 인내로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내용이다. 우리 파독 1세대 어르신들은 파독 근로자로 오셔서 50년 이상을 독일에서 살아오셨고, 대부분 80세 전후의 연세가 되셨다. 이제는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한가위’라고도 불리는 ‘추석(秋夕)’은 우리나라 최대의 전통 명절이다. ‘한가위’라는 이름은 ‘크다’라는 뜻의 ‘한’과 ‘가운데’를 뜻하는 ‘가위’라는 옛말이 합쳐진 말로, 가을의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라는 의미인데, 중국식 표현으로 ‘중추절’이라고도 했었다. 추석인 음력 8월 15일에는 일 년 중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을 볼 수 있어 전통적으로 큰
대한민국 헌법 제10조에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행복추구권”을 규정하고 있다. 행복추구권은 고통과 불쾌감 없는 상태를 추구하는 권리이고, 나아가 안락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추구하는 기본권이다. 하지만 미국의 수정헌법이나 독일의 헌법에는 행복추구권이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다. 그 이유는 ‘행복추구권’은 헌법에 명시되어야 보장받는
지면을 통해 다양한 건강 및 요양 관련 이슈들을 소개해왔다. 이번 글에서는 독자들이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미니멘탈테스트(MMSE)와 시계 그리기 테스트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이 테스트는 전문 검사의 대안이 될 수 없으며, 단순히 가족 중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사례가 있을 때 참고용으로 활용하기 바란다. 필요한 경우,
“불휘기픈 남ᄀᆞᆫ ᄇᆞᄅᆞ매 아니 뮐ᄊᆡ。 곶됴코 여름하ᄂᆞ니”(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리므로 꽃 좋고 열매 많이 맺나니) 이 글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뒤, 훈민정음을 시험하기 위하여 정인지 등의 학자들에게 맡겨 펴낸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의 한 구절이다. 용비어천가는 한글이 반포되기 전에 훈민정음으로 쓰인 최초의 책이다. 용(임금)이 날아올라 하늘을 다스린다는
우리는 날마다 “나”라는 영화에서 내가 주인공이 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으며 살고 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내가 주인공이고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내가 선택하며 걸어가는 하루하루를 “원더풀 라이프”로 만드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내가 매일 살아가는 일상들이 모여서 나의 삶이 되고 추억이 되어 우리 마음에 오래 간직된다.
교포신문생활지원단에서는 사단법인 ‘해로’와 함께 동포 1세대에 절실히 필요로 하는 건강, 수발(Pflege)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노령기에 필요한 요양등급, 장애 등급 신청, 사전의료 의향서(Patientenverfügung), 예방적대리권(Vorsorgevollmacht)작성 등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독일은 1889년 노동자 연금제도가 실시 되었고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 2000년대 이후에는
나이가 들면서 깜빡깜빡하는 일이 많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 자꾸 잊어버리는 것 때문에 불안해하고 건강에 대한 염려로 의기소침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적당히 잊어버리는 것이야말로 인생 후반에 꼭 필요한 지혜라는 것을 알아야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가 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세상적인 기준과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적당히 잊어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은 88올림픽을 발판으로 세계를 향해 도약하기 시작하였다. 88올림픽의 주제가는 “손에 손잡고”(Hand In Hand)였는데, 함께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가사로 세계인의 사랑을 많이 받았었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여전히 벽이 많다. 인종차별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차별과 편견을 일상생활 가운데 접하며 살아가고
나이가 들면, 넘어져서 골절상을 입는 분들이 많아진다. 젊을 때와는 다르게 균형감각도 둔해지고 근력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잘 걸을 수 있을 때는 의식하지 못했지만, 발목을 삐끗하거나 다리를 다치면 바로 보행장애를 겪으면서 걷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몇 주 동안 병원에 입원하여 누워만 있으면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