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회 건강하게 오래 사는 습관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되면서 많은 사람이 ‘건강하지 않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치매이다. 치매는 아직 확실한 치료제가 없고, 긴 시간 동안 기억을 잃은 채 돌봄을 받으며 지내야 하기 때문이다. 노년기에 기억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구분해 보면, 첫째로 노화나 스트레스로 뇌에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되면서 많은 사람이 ‘건강하지 않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치매이다. 치매는 아직 확실한 치료제가 없고, 긴 시간 동안 기억을 잃은 채 돌봄을 받으며 지내야 하기 때문이다. 노년기에 기억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구분해 보면, 첫째로 노화나 스트레스로 뇌에
2025년 독감 예방접종 가이드- 60세 이상은 ‘고용량’ 또는 ‘보강형’으로,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 C 올해(2025/26 시즌)부터는 60세 이상 어르신께 권고되는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이 한 단계 강화됐습니다. 독일 예방접종 상임위원회(STIKO)는 60세 이상 성인은 표준 백신 대신 ‘고용량(Hochdosis)’ 또는 ‘MF-59 보강형(Adjuvantiert)’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을 것”을 권장하고, 연방공동위원회(G-BA)가 이를 예방접종 지침에
‘흐르는 강물처럼’은 얼마 전에 세상을 떠난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감독한 영화로, 지친 삶에 힐링을 주는 명작이다. 이 영화에서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강물과 젊은 시절의 브래드 피트도 볼 수 있다. 아카데미상(촬영상)을 받은 작품답게, 아름다운 대자연의 영상은 물론, 잔잔하지만 마음을 만지는 깊이 있는 대사가 많은 이들의 마음에 오래
‘92세 할머니가 살면서 가장 후회하는 것’이라는 글이 있다. 누가 만든 글인지는 모르지만 많은 이의 공감을 얻고 있다. 그중 일부를 발췌하여 인용해 본다. ‘마지막에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인 줄 알았는데, 자주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이었어. 열심히 모은 돈, 죽을 때 가지고 갈 거여? 왔을 때처럼 빈손으로 가는
이번 호에서는 독일에서 ‘요양상담’이라는 용어로 묶이기 쉬운 세 가지 제도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종종 “Pflegestützpunkt에서 상담을 받았으니 의무 방문상담은 생략해도 된다”거나 “한 번 상담을 받았으니 추가 절차가 필요 없다”는 오해를 접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은 서로 다른 법적 근거와 목적, 제공 방식을 지닌 제도입니다. 본 원고에서는 법조문과
Pflegestützpunkt 안내: 돌봄 상담, 어디서 어떻게 받나요? 교포신문생활지원단에서는 사단법인 ‘해로’와 함께 동포 1세대에 절실히 필요로 하는 건강, 수발(Pflege)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노령기에 필요한 요양등급, 장애 등급 신청, 사전의료 의향서(Patientenverfügung), 예방적대리권(Vorsorgevollmacht)작성 등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독일 전역에는 사회법전 제 11권(SGB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인 약 35억 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를 손꼽을 수 있다. 축구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공 하나만 있으면 장비나 시설이 없어도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그러나 프로축구를 비롯한 정식 축구 시합에는 감독,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비정부 국제기구인 국제투명성기구(TI, 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발표한 ‘2024년도 국가 청렴도’에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4점으로 180개국 중에서 30위를 기록했다. 10년 전인 2014년에는 55점으로 175개국 중에서 44위를 기록한 이후, 매년 청렴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었지만, 아직도 더 발전해야 함을 보여주었다. 이번 평가는 국가적 차원의 지속적인
우리 어르신들이 즐겨 부르는 애창곡 중에 ‘하숙생’이라는 가요가 있다.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인 가사임에도 나그네 인생의 덧없음을 공감하는 많은 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이 불리고 있다. ‘나그네’는 자기 집을 떠나 다른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큰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나태주 시인의 “선물”이라는 시의 일부이다. 우리는 매일 엄청난 선물을 받으며 살고 있다. 오늘이라는 시간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공간을 누리며 사는 것은 우리가 이생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다. 때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