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회 물망초-나를 잊지 마세요!
물망초는 “나를 잊지 말아주세요.”라는 꽃 이름으로 유명하다. 영어로는 “forget-me-not”인데, 이는 독일어 “Vergissmeinnicht”을 번역한 것이라고 한다. 물망초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독일의 루돌프라는 기사와 벨타라는 처녀가 서로 사랑하였는데, 이들이 강가를 걷다가 처음 보는 아름다운 보라색 꽃을 보았다. 루돌프는 벨타에게 그 꽃을 선물하려고 강을 건너서 꽃을 가져오다가
물망초는 “나를 잊지 말아주세요.”라는 꽃 이름으로 유명하다. 영어로는 “forget-me-not”인데, 이는 독일어 “Vergissmeinnicht”을 번역한 것이라고 한다. 물망초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독일의 루돌프라는 기사와 벨타라는 처녀가 서로 사랑하였는데, 이들이 강가를 걷다가 처음 보는 아름다운 보라색 꽃을 보았다. 루돌프는 벨타에게 그 꽃을 선물하려고 강을 건너서 꽃을 가져오다가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말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스피노자(1632~1677)가 한 말이 아니라고 한다. 이 격언은 그보다 100년 전에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가 처음 한 말이라고 전해진다. 마틴 루터가 청년 시절 아이제나흐에 있는 라틴어학교를 다닐 때 일기장에 쓴 말인데,
“뭣이 중헌디?”는 수년 전에 “곡성”이라는 영화에 나온 대사 중 하나인데,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분간 못하고 살아가는 세태를 꼬집으며 한국 사회에서 유행했던 말이다. “임영웅”이라는 가수도 “뭣이 중헌디”라는 노래를 불렀다. ‘딱 한 번만 살고 가는 세상, 금은보화 부귀영화 가진다 해도, 어차피 두고 갈
‘자존감’과 ‘자존심’은 글자 하나 차이지만 아주 큰 차이가 있다. 자존감과 자존심은 서로 반대의 심리상태로 나타난다. 자존감이 자기 자신 스스로 존중하는 마음이라면, 자존심은 남들에게 존중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 존중하는 자존감은 내가 주체가 되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마음이지만, 존중받고 싶어 하는 자존심은
교포신문생활지원단에서는 사단법인 ‘해로’와 함께 동포 1세대에 절실히 필요로 하는 건강, 수발(Pflege)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노령기에 필요한 요양등급, 장애 등급 신청, 사전의료 의향서(Patientenverfügung), 예방적대리권(Vorsorgevollmacht)작성 등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질병의 예방과 치료만큼 중요한 부분은 <재활-REHA>이다. 재활은 단순한 장애극복의 의미를 넘어서
노령기에 알아야할 여러 제도중2023년 가장 큰 변화가 생긴분야는 성년후견인(법적 보호자)제도이다. 독일에서 후견절차가 진행되면 후견법원(Betreuungsgericht)이 의무적으로 피후견인에 대한 조회를 성년후견(Betreuungsbehörde)에 요청하게 되고 성년후견청은 피후견인에 대해 면담과 평가를 진행하고 보고서를 근거로 후견인을 지정한다. 가족, 친족, 친구 등 적합한 후견인이 있다면 고려되고 후견인이 없다면 법적 후견인 혹은 명예 후견인등이
독일의 명절이 부활절과 성탄절이라면, 한국의 명절은 설과 추석이다. 설은 일제 강점기를 비롯하여 여러 차례 명절로 지내지 못하게 한 적도 있었고, 나라의 상황에 따라서 이중과세라고 하여 휴일의 날짜를 줄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민심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설은 큰 명절로 자리 잡게 되었다. 외국에서 오래 살고 계신 동포들은 한국의
새해에 독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 새해는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이다. 물론 음력설이 되어야 띠가 바뀌지만, 일찌감치 새해의 동물을 불러내 덕담을 한다.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한다. 검은 토끼는 건강함을 상징한다. 봄비를 맞으며 파릇하게 자라는 묘목과 같이 싱그럽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