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손님노동자 감독 인터뷰

2019년《방문형 호스피스 해로》 자원봉사자 교육을 수료한 이산하 감독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파독 60주년을 맞은 2023년, 영화 《손님 노동자》, 베를린에서도 빨리 상영되기를 기대합니다. LOGLINE 경계를 넘어 되풀이되는 이주 여성들의 이야기. 독일의 파독 간호사가 한국의 이주민에게 안녕을 묻는다. SYNOPSIS ‘손님노동자’라고 불리던 재독 간호사들은 어디로 갔을까?우리는 반세기 전 독일로 건너간 그녀들의 현재를 다시 마주한다. ‘파독

장기요양원 입소를 위한 사전 점검 3

교포신문생활지원단에서는 사단법인 ‘해로’와 함께 동포 1세대에 절실히 필요로 하는 건강, 수발(Pflege)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노령기에 필요한 요양등급, 장애 등급 신청, 사전의료 의향서(Patientenverfügung), 예방적대리권(Vorsorgevollmacht)작성 등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많은 파독 근로자의 노령 연금 수준은 배우자 중 한 명이 장기

81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1970년대 자동차가 그리 많지 않던 시절에, 버스나 택시, 트럭의 운전석 위에 흔히 붙어 있던, 하얀 잠옷을 입은 아이가 무릎을 꿇고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있는 “오늘도 무사히”라는 그림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 그림은 이발소 그림처럼 다소 예술성이 없어 보이지만, “조슈아 레이놀즈”라는 18세기 영국에서 가장

파독 광부·간호사 여생을 돌봐 드립니다

올해는 파독(派獨) 광부·간호사 60주년을 맞는 해다. 1세대 파견인력은 이미 여든이 넘는 고령의 노인이 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국 경제 근대화의 주역이었던 이들은 타국에서 쓸쓸히 여생을 보내고 있다. 이들을 비롯한 독일 동포 1세대를 돕기 위해 2016년 비영리 사회복지 사단법인 ‘해로’가 베를린에 설립됐다. 장기요양기관인 해로는 ‘백년해로’에서 따온 명칭이다. 봉지은

제3회 세대공감 사진전 Finissage

파독근로자 60주년과 한독수교 140주년을 맞아  2023년 6월 5일부터 7월14일까지 샬로텐부르크 시청(Charlottenburg, Rathausgalerie)갤러리에서 열렸던 제 3회 세대공감 사진전이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전시회 대미를 장식하고 축하하는 피니사쥐(Finissage)가 판게아 하우스에서 7월14일에 열렸습니다.  이날 80여명의 관객들이 참가하여 축하 공연을 즐겼고 이후 김밥과 만두 등 한국 음식을 나누며 베를린의 아름다운

파독 60주년 에코비젼21과 해로와의 만남

지난 7월 9일 일요일 베를린 샬롯텐부르크 구청 소속의 판게아 하우스에서는 <에코 비젼 21 과 해로와의 만남>이 있었다. 전날 성황리에 마친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음악회 <함께 하는 길>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인 정나래씨의 주선으로 진행된 만남이다. 이날 행사에는 당일 귀국을 앞둔 성균관 부관장을 지내신 금곡(金谷) 선생, 양금희 국회의원,

2023년 베를린 시니어주간 행사 참여

사단법인 해로는 23년 6월 24일 베를린 시니어주간 2023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2023년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제49회 베를린 시니어 위크는 ‚혼자가 아닌 함께‘ 라는 모토 아래 진행되었습니다.. 베를린 노동 복지부 의원인 키칠테프 여사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 행사는 ‚노령기에서의 고립‘ 을 주제로 베를린 차이스 천체관측소에서 열렸으며

79회 노치원을 아시나요?

한국에는 경로당이나 노인정과 같은 노인들을 위한 돌봄 시설이 많다. 어느 80세의 어르신이 경로당에 등록하고 나가시기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경로당에 가지 않겠다고 하셨다. 그 이유를 물으니 경로당의 형들이 자꾸 심부름시켜서 나가기 싫다고 했다고 한다. 80세의 어르신도 경로당에 가면 동생 취급을 받을 정도로 한국은 고령화

Fête de la Musique 2023 해로

2023년 6월21일 판게아 하우스에서 열린 음악축제(Féte de la Musique)에 해로의 노래교실과 기타교실 어르신 팀이 참가하였습니다. 낮이 가장 긴 여름이 시작되는 날 무대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다양한 이민 배경을 가진 이들이 연주와 노래로 음악을 선사했고 참여한 시민들은 흥겨운 웃음과 춤으로 어울렸던 흥겨운 축제의

장기 요양자를 위한 정기적 상담

교포신문생활지원단에서는 사단법인 ‘해로’와 함께 동포 1세대에 절실히 필요로 하는 건강, 수발(Pflege)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노령기에 필요한 요양등급, 장애 등급 신청, 사전의료 의향서(Patientenverfügung), 예방적대리권(Vorsorgevollmacht)작성 등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2009년 1월 1일부터 독일에서 장기 요양이 필요한 모든 사람은 사회법전 1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