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로 AUA7기 수료식

2026년 6월18일(목) 해로의 AUA지원봉사자교육생들의 수료식이 해로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4월16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9회에 걸쳐 36시간의 교육이 진행되었고 13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이중 10명의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AUA 봉사자로서 지녀야 할 이론 교육 뿐만 아니라 봉사자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마음챙김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봉사자로서 지속적이고 건강한 활동이 이어질

장애등급이 기대보다 낮게 나왔다면, GdB-Bescheid를 받은 뒤 꼭 확인해야 할 것들

교포신문 생활지원단과 사단법인 해로가 함께하는 건강 지원 정보 최근 독일의 장애등급, 즉 Grad der Behinderung(GdB) 신청과 관련해 문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병이 여러 개인데 GdB가 너무 낮게 나왔다’, ‘결과에 동의하기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이 많습니다. 1. Versorgungsmedizinische Grundsätze와 GdS-Tabelle 장애 판정의 중요한 법적 기준인 Versorgungsmedizinische Grundsätze의 Teil

150회 은혜는 돌에 새기라

요사이 ‘재능 기부’라는 아름답고 훈훈한 활동을 많이 보게 된다. 기부나 봉사는 감사의 마음이 바탕에 깔려있다.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나 혼자 잘해서 얻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고 믿고, 오늘까지 나를 키워주고 오늘의 내가 있게 해준 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자신의 것을 이웃과 나누는 것이다. 은혜를

NRW Care Navigation Multiplikator 1기 모집

사단법인 해로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지원을 받아 2026년 7월부터 NRW 지역에서 고령 파독근로자와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Care Navigation Pilot Projekt를 시작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필요한 건강·요양·돌봄 제도로 연결할 NRW Care Navigation Multiplikator 1기를 모집합니다. 교육 일정: 2026년 8월 기본과정 8시간 2026년 9월 본과과정 8시간 총 16시간 교육 장소: 쾰른(Köln) 및

149회 철저한 대비보다 나은 것은 없다

<레드팀>은 군대의 훈련에서 적군 역할을 맡긴 전술팀을 일컫는 말이다. 오늘날에는 정부나 회사에서 어떤 계획이나 정책을 만들 때, 문제점과 오류를 찾아내려고 반대하는 편에 서서 공격적으로 검증하는 팀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실패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일부러 딴지거는 사람들’을 세워, 정책을 시행하기 전에, 미리 비판하고 반대하는 논리를

독일의 ‘단기 돌봄 휴직(Kurzzeitige Arbeitsverhinderung)’ 제도

독일에서 부모님이나 배우자에게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가족들은 큰 혼란을 겪게 됩니다. 특히 직장을 다니는 경우에는 병원 퇴원 준비부터 요양등급(Pflegegrad) 신청, 재가 돌봄 서비스(Pflegedienst) 연결까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럴 때 독일에는 가족이 잠시 일을 멈추고 돌봄 체계를 준비할 수

148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되기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유네스코가 선정한 『김구의 해』이다. 유네스코는 특정 국가의 독립운동가라는 사실만으로는 기념 인물을 선정하지 않는다. 김구 선생의 ‘문화국가론’이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교육, 과학, 문화, 평화의 가치와 완벽하게 공감했기 때문이다. 백범이 꿈꾸었던 문화 비전이 오늘날 전 세계를 휩쓰는 K-컬처의 정신적 토대임을 국제기구인

147회 멀리서 친구가 오니 기쁘지 아니한가

카카오톡에서 대화하려면 친구를 맺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생긴 친구가 점점 많아져서 수백 명, 수천 명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힘들 때 연락할 수 있는 친구는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카톡에 친구 숫자는 늘어가지만 연락할 수 있는 친구는 많지 않다. 이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대부분의 상황이다. 과연 친구는

재독 한인 간호사 60주년 기념 서울 나눔 클라리넷 앙상블 공연

5월27일(화) 베를린 카이저 빌헬름 교회에서 파독 간호 60주년을 맞이 해로와 서울 나눔 클라리넷 앙상블이 함께 마련한 축하공연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공연은 파독 1세대 간호사분들의 삶과 헌신을 기억하며,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음악으로 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서울 나눔 클라리넷 앙상블은 음악을 통해 위로와 나눔을 전하는 연주

요양등급 평가는 ‘시험’이 아니라 ‘사회복지 제도와의 연결’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요양등급(Pflegegrad) 평가의 핵심이 “얼마나 아픈가”가 아니라 “얼마나 스스로 할 수 있는가(자립도)”라는 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점수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평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까지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요양등급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여섯 가지 영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