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간 프로젝트 “서로 – 서로”

2025년 8월30일 토요일 해로하우스에서 해로의 어르신과 진란, 아로, 유니 그리고 미현 작가와 함께 10명의 참가자들은 히로하우스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체 3번의 계획된 워크숍 중 첫 번째 워크숍이었습니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단순한 식사가 아닌, 추억과 이야기, 그리고 세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 쌈을 준비했습니다. 각 재료는 개인적인 경험,

해로 인생수첩 2기

2025년 8월23일 '인생수첩 2기' 강좌가 열렸습니다. 인생수첩은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생수첩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의미를 되새기고, 언젠가 생의 마침표를 찍어야 할 시기가 오더라도 편안히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입니다.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생로병사와 상실, 슬픔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가치 있게 살 수

해로 하우스 인지향상 프로그램

2025년 8월5일부터 매주 화요일 11시부터 15시까지 해로 하우스에서는 경도인지장애가 있거나 요양등급이 있는 분들을 위한 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강체조, 음악, 미술, 국어, 게임 등 다양한 커리뮬럼들과 건강한 점심식사 시간까지 지루할 틈 없이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이 프로그램에는 평균 10여명의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이 참석하고

130회 해로는 팀으로 봉사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인 약 35억 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를 손꼽을 수 있다. 축구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공 하나만 있으면 장비나 시설이 없어도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그러나 프로축구를 비롯한 정식 축구 시합에는 감독,

129회 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다!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비정부 국제기구인 국제투명성기구(TI, 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발표한 ‘2024년도 국가 청렴도’에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4점으로 180개국 중에서 30위를 기록했다. 10년 전인 2014년에는 55점으로 175개국 중에서 44위를 기록한 이후, 매년 청렴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었지만, 아직도 더 발전해야 함을 보여주었다. 이번 평가는 국가적 차원의 지속적인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4기 교육생 모집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4기 모집-베를린] 생의 마지막 길을 함께 동행할 따뜻한 자원봉사자를 기다립니다. 비영리 사단법인 해로 (Kultursensible Altenhilfe HeRo e.V.)는 “함께 존엄하게 늙어감”이라는 뜻을 품고, 파독 1세대 어르신들과 다양한 이주 배경을 가진 어르신들이 문화적 감수성과 언어를 존중받으며 돌봄과 동행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베를린에 위치한 비영리 돌봄 공동체입니다. 특히《방문형

제6기 AUA자원봉사자 교육 수료식

2025년 8월7일 제6기 AUA자원봉사자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수료식이 해로 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Angebote zur Unterstützung im Alltag(이하 AUA)는 요양등급을 가진 어르신과 환우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제도적 서비스입니다. 베를린시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은 해로는 AUA 활동의 일환으로 가사 지원, 장보기, 병원 동행 등 다양한 일상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해로 자원봉사자를 위한 다도수업

2025년 7월31일 해로하우스에서 해로 자원봉사자를 위한 다도수업이 열렸습니다. 이날 시니어 서포터즈를 비롯해 현재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 11명이 참여하였습닏. 정승안 목사님의 다도 강의로 차에 대한 역사와 지식을 들으며 직접 여러 종류의 차를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차를 마시는 올바른 방법과 우리 인체에 미치는 좋은 영향들에 대해서 들으며

128회 나그네는 짐이 가벼워야 좋다

우리 어르신들이 즐겨 부르는 애창곡 중에 ‘하숙생’이라는 가요가 있다.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인 가사임에도 나그네 인생의 덧없음을 공감하는 많은 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이 불리고 있다. ‘나그네’는 자기 집을 떠나 다른

127회 사명이 있으면 늙지 않는다!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큰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나태주 시인의 “선물”이라는 시의 일부이다. 우리는 매일 엄청난 선물을 받으며 살고 있다. 오늘이라는 시간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공간을 누리며 사는 것은 우리가 이생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다. 때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