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조기기(Hilfsmittel), 어떻게 신청하고 건강보험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교포신문생활지원단에서는 사단법인 ‘해로’와 함께 동포 1세대에 절실히 필요로 하는 건강, 수발(Pflege)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노령기에 필요한 요양등급, 장애 등급 신청, 사전의료 의향서(Patientenverfügung), 예방적대리권(Vorsorgevollmacht)작성 등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독일의 건강보험 제도는 질병 치료에 국한되지 않고, 질병의 악화를 방지하거나 장애를

해로 하우스 오프닝 성황리에 마쳐

. 2025년, 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베를린에 HeRoHaus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한인 어르신들과 특별히 요양 등급 어르신들이 서로 교류하고, 정서적 위로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주간 쉼터입니다. 2025년 4월 5일, 베를린 샤를로텐부르크에 위치한 해로하우스가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160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했고, 그 중에는 갓난아기부터 92세

해로 하우스 오프닝에 초대합니다!

오랫동안 준비해 온 해로하우스( HeRoHaus)가 드디어 오픈합니다. 해로하우스는 베를린에 거주하는 한국인 및 다문화 어르신 커뮤니티를 위한 쉼터입니다. 해로하우스는 요양등급이 있는 어르신들이 교류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간 유대를 강화하며 공동체 기반 돌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날짜 : 2025년 4월 5일▪︎ 위치 : Schillerstraße 85, Berlin▪︎ 시간 :

어르신 베를린 산책 2025

2025년 4월15일 올해 첫 베를린 산책을 갑니다. 2022년 11월부터 시작된 어르신들을 위한 베를린 산책이 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119회 스토리가 있는 인생은 아름답다!

‘눈물 없는 인생에는 무지개가 없다’라는 인디언 격언이 있다. 인생의 겨울이 있어야 성숙한 연륜의 나이테가 생기듯이, 눈물과 무지개가 공존하는 인생에는 하고 싶은 이야기(스토리)가 많게 마련이다. 우리들의 삶은 희로애락을 담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아서 때로는 웃음과 감동을 주지만, 때로는 슬픔과 고통을 주면서 우리의 인생 이야기를 적어 간다. 그렇다고

118회 시작이 반이다!

2025년을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일 년의 십분의 일이 지나 벌써 2월 중순이 되었다. 새해를 맞으며 나름대로 저마다의 소망과 계획을 품고 새해를 시작했을 것이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새해의 계획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도전하는 계획이 실현 가능해야 하고 그 목표가 주는 의미가 있어야 한다. ‘미래가

117호 눈물로 씨를 뿌리면 기쁨으로 거두리

어릴 적에 처음 읽은 시는 동네 이발소 거울 위에 액자로 걸려있던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였다. 그때는 삶이 우리를 속인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그냥 외우다시피 읽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픈 날들을 견디면, 기쁨의 날 반드시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늘 슬픈 것,

116회 절망의 바람에 희망의 연을 날리자

Bayer의 Aspirin(아스피린)은 버드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살리실산을 원료로 하여 개발되었다고 한다. Bayer에서 아스피린의 원료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의 버드나무를 조사했는데 한국의 버드나무가 약효가 가장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묘목을 가져다가 독일 땅에서 키워 나중에 약효를 검사했더니 한국에서 자란 나무에 비해 약효가 훨씬 떨어져서 사용할 수가

115회 2024년 해로의 희로애락 뉴스

연말이 되면 우리는 시간의 빠른 흐름을 절감한다. 새해를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며칠만 지나면 또다시 새해를 맞기 때문이다. 우리 어르신들은 시간이 ‘날아간다’라고 말씀하신다. 시계의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다. 그러나 나이에 따라 그 빠르기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는 시간은 빨리 흐르고 인생은

114회 자세히 보니 더 예쁘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짧지만 읽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다. 나태주 시인은 청소년 시절 짝사랑하던 여학생에게 줄 편지를 쓰기 위해 시를 쓰기 시작하여, 60여 년 동안 2천여 편의 시를 썼다. 그런데 노인들의 시를 심사하는데, 70~80의 노년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