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회 눈 내린 들판에서도 똑바로 걸어갈게요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올 한 해가 교포신문 독자 여러분에게 더없이 “값진”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새해를 맞으며 여러 가지 기대와 소원을 가지고 올해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까를 묵상하다가, 백범 김구 선생님이 좋아하셨고 친필을 남겼던 말을 생각하게 되었다.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이 말의 뜻은 “눈 내리는 들판